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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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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신 은혜가 족하다

고린도후서 12:7-10

 

골드코스트교회 주일 낮 / 2011년 5월 1일 브리즈번 벧엘교회 주일 낮 / 2011년 12월 14일 시드니 동산교회 수요

 

세상에 급한 민족을 치자면 한국 사람만큼 급한 민족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얼마나 급한지 누릴 줄 모른다.

한 곳에 머물러 자세히 보고 만지고 아주 깊게 느낄 줄 모른다.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은 얼마나 규모가 큰지 1주일을 봐도 다 못 본다는데 한국 사람은 1시간이면 된다. 1시간 안에 르부르 박물관을 관람하는 민족은 오직 한국 사람들뿐이다.

한국 사람들이 그래도 오래 머무는 곳이 있는데 오직 화장실 한 곳 뿐이란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멈출 줄 모른다는 것이다.

멈추면 멈춘 자리의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얻을 수 있는 것도 분명 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멈추면 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멈추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퇴직한 어떤 어르신은 문 밖 출입을 안 한다.

이젠 인생 끝이라는 것이다.

 

호주에 온 젊은이들도 가만히 보면 아주 안달을 한다.

“그동안 한국에서 고생도 하고 힘도 들고 했으니 한 일 년 정도 멈춰 쉬고 새 출발을 하자”

이렇게 생각하는 자는 거의 못 봤다.

돈이 필요해요, 영어가 급해요, 시간이 없어요,

불에 데인 사람들처럼 언제나 급하기만 하다.

 

그러다보니 한 가지 민족적 특징이 생겼는데 만족을 모르는 민족이 되고 말았다.

세상에서 가장 바람을 많이 피우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한 남자 한 여자로는 만족을 못한다.

세상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도 한국이다.

내가 사는 집 하나로는 만족을 못한다.

세계에서 사교육 제일 많이 시키는 나라다

자녀 교육도 학교 교육으로만은 만족을 못한다.

 

교회도 만찬가지다

이상하게 만족을 모른다.

필요 이상의 것을 언제나 목표로 잡고 그것을 이루려고 한다.

우리 교회는 150명 이상을 수용 하지 못한다.

그것이 우리 교회의 적정수이다.

그러나 150명이 도달하게 되면 보나마나 큰 교회로 이전하여 500명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그것으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교회를 짓자고 할 것이다.

엄청난 빚을 지고서라도 대형 교회 건물을 짓자고 난리를 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교인들은 평생을 올라가려고만 발버둥 치지 한 번도 주저앉아 쉬질 못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하나님이 바라는 바고

그 길이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양력과 중량의 법칙이 맞아야 한다.

양력은 솟아오르는 힘이고 그 솟아오르는 힘을 가로 막는 것이 중량이다.

그러니 양력이 중량을 이겨야 이륙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절대 속도와 절대길이가 필요한데 300키로 속도로 1.8키로의 거리를 달려야 한다.

그러면 양력은 중력의 무게를 이길 수 있다.

양력이 중량을 이기고 비행기 기체를 이륙시킨 후 부터는 시속 800키로에서 1000키로까지, 높이 8천 피트에서 1만 피트까지 만 유지해 주면 자유롭게 별 힘들이지 않고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다. 그 때가되면 안전밸트 풀러도 된다는 싸인이 나오고 모두 자유롭게 기내 활동도 할 수 있다.

 

위험한 시간이 지나고 안전한 시간이 오면 그때부턴 그 안전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힘든 노동 뒤엔 즐거운 휴식을 누릴 수 있어야한다.

그 누리는 그 순간을 만족의 시간이라고 한다.

 

OECD 국가 중 한국이 삶의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국가이다.

세계 브랜드 가치는 무려 13위인데 국민의 행복지수는 100위 저 아래로 떨어져 있다.

심지어 교회 안 나올 때는 행복 했는데 교회 나오면서부터 불행해 졌다는 사람도 있고 교회 때문에 이혼 하는 가정도 급증 한다.

 

이 모두가 불만족 감에 사로잡혀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살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성경에는 바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몸에 무슨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그 육체의 약점이 내가 너무 교만 할까봐 하나님이 주신 파수꾼이라고 했다.

그러나 너무 아파서 하나님께 세 번이나 고쳐달라고 간구했더니 하나님이 하시는 말이

 

“아파도 참고 그마나 다행이줄 알고 만족하며 살아라.

바로 그 고통 때문에 네가 온전히 사는 것이다.”라고 하시더란 말이다.

 

그 말을 다른 말로 바꿔 말한다면

 

너 돈 없어서 불만족 하냐?

웃기지 마라 그나마 없어서 네가 사는 거다

못 배워서 불만족 하냐?

웃기지 말라 그나마 무식하니깐 네가 사는 거다

네 부모가 해 준 것이 없어서 불만족 하냐?

웃기지 마라 그나마 그 부모니깐 너를 낳아 준거지 딴 부모면 생긴 즉시 유산 했어

자식들이 불만족스럽냐?

웃기지 마라 네 주제에 그 정도 자식이면 훌륭한 거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주제에 넘치게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것을 깨닫지 못하고 전부 주제넘게 불만족으로 여기고 산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원리가 약한데서 비롯되고 가난에서 비롯되고 무식에서 비롯되고 세상이 전부 약하게 보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것을 약점으로 불만으로 생각지 말고 족하게 여기고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십시오

 

돈이 없어야 하나님이 주시죠

무식해야 가르쳐주시죠

병이 있어야 고쳐 주시죠

낮아야 높여 주시죠

 

여러분 돈 필요 하십니까

공부 하셔야 합니까

여러분 병 고치셔야 합니까

 

먼저 현 상태를 인정하시고

먼저 그 상태에서 만족해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업그레이드 시켜 주십니다.

만족해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절대 요구하는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현재 여러분이 있기까지

현재 여러분의 환경이 있기까지

누구의 잘못도 환경의 탓도 아닌 오직 하나님의 간섭이심을 믿고

이나마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나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주제에 넘치게 복을 주십니다.

 

제 주제에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제 주제에 여러분께 담임목사로써 사랑을 받으며 사니 얼마나 성공한 사람입니까?

제 주제에 오늘도 할 일이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제 주제에 27년간 한결같이 사랑을 주는 여인이 있으니 얼마나 복된 남자입니까?

제 주제에 딸을 둘씩이나 두어 미래가 든든하니 얼마나 행복한 아비입니까?

 

나는 만족합니다. 나는 만족합니다. 나는 만족합니다. 정말 정말 만족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만족과 감사로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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