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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2015.10.25 08:37

기회를 잃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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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잃지 말라

삼상 15:1~12

 

2010년 9월 13일 골드코스트교회 주일 낮

 

사람은 한번 실수를 하면 두 번 다시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만 더 그래봐라 라며 봐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우리에게 마지막이 없이 늘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의 1대 왕 서울은 왕이 된 후 모든 전쟁에서 백전백승으로 이끈 위대한 왕이었으며 주변 강대국들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강하게 지켜낸 자였습니다.

그런 전 중 사울 왕이 믹마스라는 곳에서 블레셋과 전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당시만 해도 전쟁 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나갔었습니다. 그러나 제사는 오직 제사장만이 제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제사장 사무엘이 이상하게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이에 전쟁에 마음이 급한 사울 왕이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직접 드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울이 집례하는 제사가 끝나자 늦게 도착한 사무엘 제사장은 격노하여 사울왕은 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이라는 선고를 했었습니다.(삼상 13:14) 아마도 연승에 도취한 사울이 전쟁의 승리는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판단한 나머지 교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예언 후 바로 사울 왕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결코 불변적인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예로 이미 아는 바와 같이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한 후 15년을 덤으로 더 살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멸망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진노의 예언이 전해지자 전 백성이 회개하므로 멸망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울도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회개하였으면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왕하 20:1~6)

 

또한 하나님은 오늘 읽은 성경본문에서 분명히 사울이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명령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순종해서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3절)

 

이 명령은 언뜻 듣기에 너무 잔인한 명령처럼 보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어찌 그런 명령을 내리실 수 있는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말렉은 진멸당할 이유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1) 하나님은 구원사역을 가로막는 죄를 결단코 용서치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아말렉 족속이 두 번이나 대적하여 방해했습니다.(2절, 출 17:8, 14,16)

 

오늘날도 사람을 구원시키는 성령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성령훼방 죄는 용서 받지 못할 죄입니다.(마 12:31~32)

 

2)연약한 사람을 짓밟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구편이 없습니다.

인간은 서로 싸울 수 있고 수시로 변합니다. 그래서 누구 편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서로 변하고 온전해 지기를 바라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하나님이 아니라 아말렉을 위한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아말렉도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늘 괴롭히는 아말렉은 이스라엘처럼 늘 하나님을 곁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아말렉이 하나님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리는 자와 맞는 자를 모두 사랑하시고 모두 그런 일들을 통하여 서로다 승리하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아멜렉은 이런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악으로 갚았습니다. 하나님은 “뒤에 떨어진 약한 자를 친” 아말렉을 기억하고 지구상에서 남기지 말고 없애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 25:18)

 

실제로 하나님은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고아, 과부,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고 이들을 위해 곡식을 남겨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 14:29, 슥 7:10)

 

그러나 이런 일에 아무런 거리낌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만행을 저지른 아말렉을 사울을 통하여 징벌하시기로 작정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그 명령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되 하나도 남기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좋은 것들은 모두 넘겨 갖고 쓸모없는 것들만 처분 했던 것입니다. 사울 왕은 본인이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본문에서 사울이 하나님에게 다시 쓰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만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1.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이 아말렉을 진멸하기로 작정한 앞서 살펴본 그 이유를 알았더라면 서울은 이렇게 많은 것들을 남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심정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공부하고 읽는 것입니다.

아내의 뜻을 모르고 산 남편의 40년의 세월은 남편의 입장에선 자랑일 수 있겠지만 아내의 입장에선 지옥의 삶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2. 탐욕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은 한때 자기의 명령을 어긴 자기 아들 요나단을 죽이려고 했었던(삼상 14:44)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엉뚱하게도 죽이라는 아말렉의 왕인 아각을 죽이지 않고 살려 포로로 끌고 왔습니다.(9절)

그 이유는 당시 왕을 사로잡으면 엄청난 보석금을 받고 풀어주는 관례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는 자기 힘의 과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과 자기 과시입니다. 하나님이 버리라하시는 것들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것들은 버리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순종을 못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랬고, 아간이 그랬고, 박넝쿨이 아까운 요나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사무엘을 통해서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여기서 ‘남기다’(khamal)는 ‘동정하다’, ‘아까워하다’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은 ‘조금도 동정하지 말고’ 또는 ‘아깝게 생각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눈에는 제법 쓸 만한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하나님은 ‘아깝게 생각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탐욕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가 생각해 봅시다.

 

전쟁에선 진멸하지 못하면 진멸 당합니다.

 

돈을 이기지 못 하면 돈의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명예를 이기지 못하면 명예의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각종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평생 유혹의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은 나를 이기지 못하면 평생 나의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입니까?

 

돈을 사랑하는 인간입니다.

명예를 사랑하는 인간입니다.

각종 유혹과 쾌락에 젖어 정욕을 탐하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나를 이겨야 합니다.

이겨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날 내 속에도 진멸해야 할 아말렉은 바로 나인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짐승을 취하고 왕과 일족을 살려 두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결국 사울은 기회를 상실하고 하나님께 기어이 버림을 받았습니다.

 

삼하 1:1~13을 보면 사울이 죽자 사울의 왕관을 빼앗아 온 소년이 누구입니까?

놀랍게도 전쟁은 블레셋과 하다 정작 사울을 죽인 자는 어이없게도 하나님께서 남김없이 죽이라 명령하였을 때 사울이 살려 놓은 아말렉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13절)

 

 

사울이 아말렉을 진멸하지 못하자 아말렉이 사울의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죄를 다스리지 못하면 그 죄가 오히려 나를 덮치게 될 것입니다.(창 4:7)

내가 세상적인 나쁜 습관을 진멸하지 못하면 바로 그 습관이 나의 면류관을 빼앗는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울은 마지막 기회를 놓쳤습니다.

 

혹시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기회를 주셨는지 모릅니다.

우리 죄를 청산할 기회,

주님께 더 충성할 기회,

복음을 전할 기회,

그리고 우리 가정과 이민족이 다시 신앙으로 일어날 기회를 말입니다.

 

일할 수 없는 밤이 오기 전에 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주님께 순종하여 이 시대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사울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사울은 용맹했고 백성을 사랑했으며 왕으로서의 훌륭한 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너무나 빈번히 하나님의 말씀을 불복종하고 그 법을 어기는 일에 자연스러웠습니다.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부끄러움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았습니다.

이는 교만과 흐려진 영성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세가 상실되어서입니다.

오늘 우리가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움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고 멈추시지 않고 우리에게 주시는 이 귀한 기회를 잃지 않도록 우리를 친히 인도하시옵소서.

나로 말미암아 가정이 교회가 나라와 민족이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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