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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2015.10.20 18:00

기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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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람들

마26 : 36-46

 

이 세상에서 기도라는 말처럼 흔히 사용되는 말도 없을 것이다.

시인의 소재로, 유행가 가사로, 연인들의 자기감정 표현으로, 심지어 편지의 인사말로도 늘 사용되곤 한다. 그리고 보면 이 모든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세상 모든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러나 더 자세히 말하면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기도 하고픈 사람들이다.

 

기도의 종류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여러 종류의 기도들이 있다.

 

1. 주면하지요.(내 자신부터 채우고 나서 남는 것이 있으면 하겠다)

이 세상에서 제일 쉽게 살려는 자들이다.

주로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하는 기도의 전형이다.

이 말은 안주면 안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2. 때가 되면 하지요(자신의 기분에 좌우 한다)

이런 기도는 하다가도 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늘 변화한다. 그 변화에 따라 기도의 모습도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3. 난 몰라요 알아서 해 주세요(본인의 노력과 수고는 배제하고 의존만 한다)

나무아래 누워 열매가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경우다.

사실 기도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자세이다.

바라고는 있으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기 아니다.

 

4. 언젠가는 주겠지 뭐(뭐든지 급하지 않은 자다)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자의 모습이고 책임감도 의무감도 없는 모습니다.

만일 이런 자들이 어떤 일을 당하면 방법이 없다.

 

5. 이렇게 할 테니 주실래요?(대가가 없인 못하겠다)

누가 필요해서 간구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다.

급하기는 하지만 기도의 정의를 모르는 자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보여주신 기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생사를 결단하는 고뇌의 기도

모든 기도의 주제는 나 자신이 아닌 이웃이었다. 나의 생사화복이 아닌 이웃들의 삶에 대한 주제였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한 기도기에 더욱 힘들고 결단하기 쉽지 않은 것이 다.

 

“기도할께요” 참 이것처럼 책임 없는 말도 없을 것이다.

왜냐 기도? 그거 엄청 힘들고 고뇌가 있기 때문이다.

기도해보지 못한 사람이기에 아니 기도 안 하는 사람이기에 기도해주겠다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다.

 

2. 감당 할 수 있는 힘을 구하는 기도

자신 있는 기도도 앞장서 나서는 기도도 아닌 감당 할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기도다.

고난을 없앨 수 있는 기도는 없다. 단지 그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기도만 있을 뿐이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예수는 자신감에 넘쳐 있지 않고 몹시 힘들어 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은 당연히 당당하게 지셨을 거라고 믿고 싶겠지만 주님은 힘들어 하셨다.

그러면서 감당 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절히 간구하고 계신 것이다.

 

3. 순종하는 기도

대부분의 기도들은 이런 걸 저런 걸 해 달라고 하는 것이지 해 드리겠다는 기도는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뜻대로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기도하는 자신의 뜻을 주제로 하지 않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맞춘다 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세이다.

 

4. 환경에 지배 받지 않는 기도

제자들은 너무나도 무심하게 예수님의 뜻을 모른 체 잠만 자고 있다. 저들을 위해 죽으 러 가시기 전에 환송하는 모습치고는 너무나 한심한 자세들인 것이다.

기도하다가도 말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그러한 것에 지배를 받지 않으셨다.

 

5. 스스로 자원하는 기도

기도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쁨으로 자원하는 것이다.

 

그러한 자를 주님께서는 찾고 계신다.

니가 크냐 네가 크냐로 제자들이 쌈질 할 때

주님은 그들을 위해 죽을 일을 고민하고 계셨고

그 일에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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