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같은 힘

by 관리자 posted Oct 2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겨자씨의 힘

마13:31-32

 

오늘 겨자씨의 비유는 두 가지 모습을 상기시키면서 우리에게 접근한다.

 

1. 가장 작은 것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은 무엇일까?

뭐 따지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가르침과 설교는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것이 아니라 늘 우리 주변의 삶에서 찾기 쉬운 소재를 선택하시는 분이시므로 이러한 물음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셨을 것이다. 바로 겨자씨다.

 

한국은 가장 작은 것을 “쥐꼬리”라고 한다.

팔레스타인은 가장 작은 것을 “겨자씨”라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론 이러한 것들 보다 더 작은 것들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의 인식과 관념에 따른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팔레스타인의 속담에 “겨자 씨 만큼도 희생 할 줄 모르는 사람”이란 말이 있는데 그 말은 “쥐꼬리만큼도 희생 할 줄 오르는 사람”이란 말이다.

 

2. 가장 큰 것

 

이것은 씨가 변해서 만들어진 모양이다. 원래 큰 것이 아니라 눈에도 잘 보이지 않던 씨가 변하여 길이 4미터 폭4미터의 나무 치고는 그리 큰 나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물보다는 커다란 식물로 자라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 탄자가 겨자 나무를 지나면 앞과 뒤, 위와 아래가 보이지 아니할 정도로 크게 성장한다.

 

그렇다면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겨자씨의 의도는 무엇일까?

 

1. 생명이다.(1차 조건:정체성)

 

아무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씨앗에게도 생명이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 무인도에 콩 한줌과 금괴 천개가 있다면 어떤 것이 과연 귀중할까?

금괴는 생명이 들어있지 않다. 그것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

그러나 콩 한 줌이면 수많은 자들을 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생명은 힘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마태복음 17장에서 “너희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더러 저 바다에 던지우라하면 그대로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생명은 엄청난 힘을 가동 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겨자씨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이다. 그러나 힘 있고 무서운 에너지가 있다.

 

2. 성장이다.(2차 조건:환경)

 

사람의 질도 변하면 그만큼 가치도 변하게 마련이다.

무엇이든지 시작은 누구나 작게 마련이다

 

생명은 가치를 변화 시킬 뿐만 아니라 양도 변화 시킨다.

 

그래서 얻어지는 확실한 것은 미래이다. 즉 소망이 생긴다는 것이다.

 

마국의 링컨 대통령은 학교 교육을 1년도 받지 못했다.

너무 가난하여 통나무집에서 살았고

게다가 8살 때 어머니를 잃었다.

 

그런데 계모가 참 훌륭한 분이 들어와 링컨은 계모에 의해 성경과 세익스피어를 공부했다.

그러나 그런 계모마저도 14 때 죽고 만다.

 

그는 또 다시 고생을 하며 살았지만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된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포켓에 있는 작은 성경을 꺼내 보이며 “오늘 내가 대통령이 된 것은 바로 이 성경 때문이며 이것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나에게 주신 것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그의 어머니가 심은 겨자씨가 자라 대국을 인도하는 보이지 않는 커다란 나무로 성정한 것이다.

 

예수께서 보이셨던 3년간의 공생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겨자씨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이 되어 온 세계를 영적으로 지배하는 커다란 힘으로 성장 하였다.성장이다.

 

씨앗의 의미는 시작이다. 그러나 그 시작은 곧 생명을 잉태하고 그 생명은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 대수롭지 않던 작은 것을 상상도 못할 만큼 성장시킨다는 말이다.

따라서 성장이 가져다주는 또 다른 의미는 가치의 변화이다.

 

질이 변하면 가치는 따라서 변한다.

 

그 작은 것이 얼마나 오래가느냐 이것은 다른 말이다.

빨리 자라야 한다.

 

그 성장으로 인하여 가치가 바뀌기 때문이다.

 

 

한국에 선교하기 위해 들어왔던 아펜셀러와 언더우드 목사는 그리 강하고 돈 많은 실력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신앙의 동토인 한국에 너무도 작은 겨자씨를 생명 바쳐 심은 자들이었다. 그 겨자씨는 결국 우리로 하여금 지금 그들이 심어 놓은 겨자씨가 자란 나무에서 깃을 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호주에 심겨진 작은 겨자씨다.

말라죽지 말고

바람에 날리지 말고

기어이 뿌리내려

무럭무럭 성장하여 가치가 변화 되고

생명을 풍성하게 이어가며

미래의 소망을 가꾸는 이름다운 성도들이 되어야겠다.

 

호주 이민 사회의 귀중한 신앙의 뿌리가 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