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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강해
2015.10.25 16:34

2강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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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강해 2

 

1계명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출20장 3절

 

너에게 관심 있는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이 430년간 육체적 정신적 지배를 받았던 이집트는 우상이 제일 많은 나라였습니다. 이집트에서 나오기 전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며 버틴 바로 왕 때문에 내려진 하나님의 10가지 재앙은 이집트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섬겼던 우상들이었습니다. 태양 달 곤충 심지어 몸에 붙어 사람의 피를 빠는 이와 온통 냄새만 찾아 날아다니는 파리까지 그들은 모든 것을 우상으로 섬기는 우상 숭배에 열안이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결국 이런 우상들이 하나씩 허물어지자 정체성에 타격을 입은 바로 왕이 더 견디지 못하고 항복함으로 이스라엘은 해방 되었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름 평안히 살았던 그들은 나라를 세울 땅으로 가는 길목의 광야에서 조금만 힘들어도 불만과 불평을 터트렸는데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물이 없고 길이 험하고 독충이 우글거리고 낮이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없고 밤이면 찾아오는 추위는 사람으로 하여금 견딜 수 없게 만듭니다. 말이 430년이지 그 정도면 이집트 사람입니다. 이집트가 몹시 그립고 몸살 날 정도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호주에서 2,30년만 살아도 호주 사람 다 되었다는 말을 자주 듣고 한국엘 나가도 2,3주 만 지나면 호주가 그리워지는데 왜 안 그렇겠습니까?

 

그럴 때면 이스라엘 백성은 여지없이 자기들이 살았던 이집트를 그리워했는데 편안한 집과 맛있는 음식과 밤이면 따스하고 낮이면 시원한 그런 것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자신들을 인도해 내고 있는 하나님보다 이집트의 여러 신들이 더 믿을 만 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강국 이집트를 지켜주었고 버틸 수 있게 해 준 이집트의 신들을 추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문제만 생기면 또 신을 만들어 그것을 섬기려는 습관은 그들이 바로 이집트 사람과 다름없는 이스라엘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신 말씀이 바로 1계명인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십계명을 받은 후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아론과 더불어 이미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그 앞에서 제물을 드리고 절을 하고 춤을 추며 난리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그들이 430년간 이집트에서 물든 그런 습관에 흠뻑 젖어 살았다는 것을 생활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로인하여 그날에 그와 같은 죄를 지은 자 3천명이 레위인들의 손에 처참히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우상숭배에 물든 이스라엘의 역사적 아픔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스라엘의 아픔만은 아닙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생활 속에도 깊게 뿌리박힌 샤머니즘과 토테니즘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사실은 석가모니를 섬기고 기독교 사상과 생활에 충실하겠다 하면서도 유교의 사상에서 그 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을 볼 때 이는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5천년이라는 우리 한국의 고유 정서가 유교와 불교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벗어 날래야 쉽게 벗어 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집을 새로 지었으면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겠지요. 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하나님께 고하고 이 사업을 주님께 드리는 심정의 예배라면 너무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예배라면 그런 것을 누가 뭐랍니까? 하지만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이 집에서 사고 안 나게 하시고 돈 많이 벌게 해 주시고 불처럼 부흥하여 또 다른 집을 짓게 해 주시고 이 사업을 통해 업계 1위가 되어 폼 나게 살게 해 달라는 개념의 예배라면 이는 분명 잘못된 개념의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의 예배 대상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런 일에는 관심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미 기독교의 본질적인 모습이 한국에서는 상실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한국도 이스라엘처럼 우상숭배가 몸에 밴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돈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희생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종교행위의 꽃인 예배를 멈추지 말아야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수도 없이 많은 예배를 만들고 새벽부터 밤낮으로 심지어 밤을 새워가며 기도하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믿으며 헌금도 가지가지 수없이 많은 종류의 봉투를 만들어 그래야 복을 받는 다는 복 개념을 심어 놓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고통스런 금식을 강요하고 금식이 이력에 붙는 등 고행이 곧 하나님의 맘을 흔들어 놓는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고행을 통해 얻게 되는 해탈의 과정입니다. 이것을 기독교에 접목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면서도 불공을 드리고 있고 헌금을 드리면서도 시주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것이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경고하신 1계명 말씀에 걸리는 것입니다.

이 일계명의 보다 더 명확한 관점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입니다.

 

1. 신의 관심이 무엇인지 알라

 

어떤 신은 “네가 내 앞에 이런 것을 가져오면 복을 줄께” 라고 유혹 합니다.

하지만 잡신은 복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우리나라 각종 명절에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제사입니다. 그 제사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부모님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뜻을 기리는 일이라면 저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사들 가운데 제사를 우상숭배라고 생각하지 않는 적지 않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가족 간의 가장 많은 다툼이 일어나는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한국에서 여성이 가장 많이 병이 나는 때가 언제 인지 아십니까?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보는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한국에서 가장 많은 강도사건이 일어나는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한국에서 가장 괴로우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잘 아시잖아요. 바로 명절 제사입니다.

만일 우리의 소원대로라면 이런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찌 보면 민족 명절이 아니라 민족 참사일이 될 지경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인은 이 헛된 섬김을 멈추지 않습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답은 단순합니다. 바로 복 받기 위해서입니다. 잘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들이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신들의 관심은 사람의 행복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넘어뜨리고 불안에 떨게 하고 사람으로부터 계속적으로 뭔가를 가져가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을 뿐 뭔가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바로 헛된 신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의외로 인간의 행복에 있습니다.

현세뿐만 아니라 내세의 삶인 영생을 주시고 그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세가 현세와는 비교 할 수 없는 행복과 찬란함이 있기에 현재의 쾌락과 기쁨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이웃과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라고 권면하십니다.

하지만 잡신에게는 이웃에게 잘하라는 말은 결단코 찾지도 듣지도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행복을 사람의 행복 안에서 찾는 유일한 신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강요받는 이웃사랑 실천과 받은바 사명에 대한 충성은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는 몰라도 장차 받게 될 보상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마 족히 수천 배는 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면 너도 신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처럼 삽니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얼마나 잘난 척 도도하게 삽니까?

나의 모든 것이 정말 내 것인 것처럼 얼마나 내 스스로에게 주인인척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법 안에서가 아니라 내 생각과 내 법과 내 기분에 의해 결정하고 판단하고 행동합니까?

진정 내 삶이 하나님 안에서 만 성공할 수 있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내 안의 주인으로 모시고 산다면 지금의 내 삶 속의 버려야 할 우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꼭 우상이 종교적 형태의 모습만 갖춘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갖기를 그토록 원해서 교회도 안 나오고 하나님 믿는 것도 뒤로 미루며 얻은 그 수많은 것들이 내 영광이 아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학문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돈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취미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직업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하나님을 배제시키고 나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의 키를 쥐고 있다면 그것들은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망가지게 하는 우상들입니다.

 

사람이 온전하지 못할 때 스스로 우상을 만듭니다.

야만인은 야만스럽게 원시인은 원시스럽게 문화인은 문화인답게 우상을 만듭니다.

 

그것들이 내 삶에서 하나님을 타나내고 자랑하기보다 내가 쌓은 그것들을 더 알리기 원하고 보여 지기 원한다면 그것들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나를 망치게 하는 우상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첫 계명을 통하여 너희에게 관심 있는 신이 누구인지 먼저 생각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 너희의 역사와 삶의 배경 속에 누가 힘이 되었는지 세심히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 하나님이 계셨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3. 우리시대의 우상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현대문명의 메카니즘이라해서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차, 전화기, 철학, 아이돌, 미래의 꿈조차 우리에게는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재를 가로막고 나의 삶에 방향을 하나님과 이웃을 향할 수 없게 만든다면 우리는 즉각 그 가는 길을 멈추어야 합니다. 그 어떤 불이익이 나온다 할지라도 염려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불이익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너무 자지 마십시오. 너무 먹지 마십시오. 너무 쓰지 마십시오. 너무 애쓰지 마십시오

 

그것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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