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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책, 총체적 대응 필요하다

 

이덕술 목사

(예수님사랑교회)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그동안 한국 교회는 이단 대응을 위해 사이비·이단성 있는 단체를 분석하고, 이단규정과 경계를 위한 홍보에 힘쓰며 이단대책세미나 및 예방교육을 해왔다. 또한 사이비·이단에 빠진 성도들을 위해 이단전문상담소에서 성경교리 비교상담교육을 통하여 치유하는 일에 주력해 왔다.

 

이런 사역은 가장 기초적이며 근본적인 대응사역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 이단의 발호를 보면,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성경교리 논쟁만으로 사이비·이단을 대응하기에 너무나도 미흡한 실정이다. 대형화된 사이비·이단들에 의해 미혹 당하는 성도 수가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많아졌다. 이제는 총체적인 사이비 이단 대책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사실 이단 대응에서 성경교리에 위배되는 부분을 지적하고 제시하며 정통을 주장하는 것은 교회 안에서만 통하는 방식이다. 총체적인 대책으로써 사이비·이단들의 비성경적인 교리 이외에 이단들의 반윤리적 반사회적 반국가적 행태들을 알려야 한다. 이단들이 범국민 및 범시민들이 지켜야 할 국가 및 사회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자신들의 교세확장에 힘쓰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해야 한다.

 

이단에 총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첫째로 법적 공방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전략에 힘써야 한다. 즉, 이단들의 반윤리적이고 반도적적인 불법적인 행위에 대하여 방관하지 않고 반드시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예배방해(업무방해), 각종 폭력행위,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기망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각종 위법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또한 ‘종교단체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종교 단체의 실명제, 종교 단체 재산의 투명화 등이 필요하다. 이번에 신천지가 두 차례나 ‘법인 불허’판정을 받은 것이 그 좋은 실례이다. 또한 신천지대책전국연합(바로알자 사이비 신천지)에서 신천지 측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조세포탈의 가중처벌)’위반혐의로 고발한 일도 그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범시민연대와 연대하여 이단들이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지역별 대성전 건축에 대하여 관련법 위법사항 등을 찾아내 저지하는 일 등도 중요한 대응책이다.

 

둘째로 사이비 이단들의 위장 문화단체에 대한 문화적 대응전략에 힘써야 한다. 사이비 이단들은 자신들의 본색을 숨기기 위해서 위장 문화단체를 많이 만들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나라 사랑 단체나 사회복지를 위한 단체처럼 만들어 국가 행사(국경일 활용) 및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며 미혹행위를 하고 있다. 신천지의 국립 현충원의 대형 ‘손도장 태극기’와 임진각 및 통일전망대의 우리나라 지도형태의 ‘조국통일 선언문’ 비석과 같은 것들이 그 증거들이다. 이러한 위장 문화 단체를 발본색원해 범시민들의 불참 운동도 전개해야 한다.

 

셋째로 사이비 이단들의 정치인들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대응전략에 힘써야 한다. 대선이나 총선 후에 항상 드러나는 것이지만, 사이비 이단들은 특정 정치인들과 유착 관계를 맺고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단체장 선거 시에는 자신들의 소속 인들을 집단 이주시켜 자기들의 사람을 세우려고까지 시도하고 있다. 정치인들과 그 외의 유력 인사들을 자신들의 행사에 참여시켜 축사 등을 하게 함으로 자신들의 단체가 사이비 이단 및 불법단체가 아닌 사회적으로 지지받는 단체이라고 이미지화 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정치적 유착관계를 차단시켜야 한다.

 

넷째로 사이비·이단들의 경제적 자금축적에 대한 대응전략에 힘써야 한다. 먼저 회심자를 중심으로 한 피해 당사자가 법률적으로 대응해 그 이단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부터 피해보상(손해배상)을 받아내야 한다. 그들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는 것은 피해자들의 대응 재원 마련과 동시에 그들의 재력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그 사이비 이단 종교 집단에 속해있는 사람들에 경각심을 주는 매우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같이 사이비 이단과의 전쟁은 성경교리 비판에서 총체적인 대응책으로 전개해야 한다. 성경 교리적인 비판을 통한 대응전략은 신학자 및 목회자들에 한정될 수밖에 없지만, 총체적인 대응전략은 전국 성도가 자신들이 사역하고 있는 전문분야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이다. 사이비·이단들이 그 포교 전술을 진화시키는 것을 주시하면서, 이단들의 최근동향을 철저히 진단하고 총체적으로 한국교회 성도가 함께 대응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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